아기 곰 ‘쿠쿠’는
밤마다 이를 닦기 싫었어요.
치약은 맵고, 칫솔은 간질간질하고…
그냥 자고 싶었죠.
그날 밤, 쿠쿠의 입 안에서
이상한 소리가 났어요.
“히히히! 우리는 충치 괴물!
달콤한 이빨이 너무 맛있어!”
깜짝 놀란 쿠쿠는
큰 칫솔을 들고 거울 앞에 섰어요.
“내 이빨은 내가 지킨다!”
쿠쿠는 이를 골고루 닦았고,
충치 괴물들은 거품에 휩싸여 도망쳤어요.
그날 밤 쿠쿠는
깨끗한 이로 씩 웃으며 잠들었답니다.

🧠 코멘트 – 이 동화가 주는 교훈과 효과
- 양치하기 싫어하는 유아에게 양치를 “모험”과 “자기 방어”로 재해석해줍니다.
- 충치 괴물과 싸운다는 상상력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며 학습 효과를 높입니다.
- 주체적 행동을 강조하는 구조로, “엄마가 시켜서”가 아닌 “내가 한다”는 인식 전환 가능
- 양치 습관 형성 초기 단계에 반복 낭독용으로 매우 적합